경북교육청, 다문화 초등 예비 학부모에 다국어 영상자료 지원

- "어서 와요, 학부모는 처음이죠?" 

경북교육청이 초교 다문화 예비 학부모를 위해 학교생활 안내 영상자료를 6개 언어 자막 으로 지원한다. <사진=경북교육청>

[안동=신세계보건복지통신] 김원화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3 초등학교 다문화 예비 학부모를 위해 학교생활 안내 영상자료를 6개 언어 자막으로 지원한다.

이 영상자료는 경북교육청에서 지난 2022년 12월 22일 실시한 ‘2023 초등학교 입학생 학부모 대상 설명회’ 실시간 중계자료를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학부모를 위해 6개 언어로 자막을 넣어 제작한 것이다.

경북 다문화가정 부모의 출신국 현황을 고려해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일본어의 6개 언어로 제작된 이번 자료는 초등학교 입학절차, 입학 전 준비사항, 학교일과 등 신입생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제작된 자료는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맛쿨멋쿨 TV’에 탑재해 다문화 예비 학부모가 언제든지 편리하고 쉽게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문화 예비 학부모들이 이번 자료를 통해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을 완화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부모가 자녀교육에 대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